[금요저널] 강동구 15개 동 자치회관 대면 프로그램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재개된다.
구는 지난 2020년 2월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 동 자치회관의 운영을 잠정 중단했으나,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휴관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대체 운영해 왔다.
하지만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각 동 자치회관은 운영 재개를 위해 정비를 시작했고 그간 여가활동과 학습 공백으로 자치회관 대면 프로그램이 개재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던 구민들과 코로나로 수입이 줄어든 강사들은 크게 반겼다.
사전 준비를 모두 끝마친 자치회관은 7월부터는 요가 라인댄스 노래교실 어학 등 240여 개의 다양한 강좌를 운영하게 된다.
운영 일정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동별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자치회관 재개관으로 많은 주민들이 건강한 여가 활동을 즐기길 바란다”며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주민의 일상회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각 동에서는 계층별·지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이용자 만족도 및 수요조사를 통한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등 자치회관 운영 내실화에 힘쓸 계획이며 주민센터 다목적실, 회의실 등 유휴공간도 주민에 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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