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작구는 코로나19에 이어 최근 금리 상승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총 20억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 지원 사업은 박일하 구청장이 지난 1일 민선8기 비전선포식을 통해 약속한 ‘30일 이내 액션플랜’ 중 하나로 민생 안정이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동작구에 사업장을 두고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
금융업, 보험업, 부동산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는 업체별 최대 1억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연 1.5%의 금리로 5년 범위 내 선택상환 조건이다.
융자금은 시설개선, 임대료, 인건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이달 7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며 융자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동작구청 경제진흥과로 방문하면 된다.
지원 여부는 동작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통해 결정된다.
선정된 업체는 은행의 심사를 거쳐 변제 능력 등에 따라 융자금이 조정되거나 융자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저금리 융자지원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9월에는 140억 규모의 특례보증 지원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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