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는 7월부터 찾아가는 고용노동자문단인 일명 ‘氣 UP’ 사업을 운영한다.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인해 급격히 사정이 나빠진 기업들을 포함해 관내 영세 기업체 1,000여곳을 일일이 찾아가 현장의 어려운 점을 파악하고 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기업들이 아쉬워하는 노동, 산업안전 등 전문 분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 연계 시스템도 구축했다.
분야별 전문가로는 노무상담 분야 산업안전보건 분야 노동상담 분야 구인구직 분야 등을 포함해 고용노동부 부천지청도 함께한다.
또한, 현장방문을 위해 기업퇴직자, 현장활동 경험자를 잡프로보노를 채용했다.
이들은 지난 1일부터 현장 곳곳을 누비며 크고 작은 고충에 귀를 기울이고 열린 노무상담실을 운영해 무료로 기초 노무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코로나로 우리 영세 기업들이 위축되어 있는 시기이지만 우리 각 기관들이 힘을 모아 기업들을 위해 나선 만큼 적극 도와드릴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부천시가 속시원하게 기업과 노동자의 면면을 해결해 드리는 열린 창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