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평택시는 위생에 취약한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중독 발생 사전 예방을 위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사업은 민간전문 기관에서 신청업소로 방문해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식중독 발생 위해요인 진단과 잘못된 조리습관 개선 등 현장중심의 식중독 예방사업이다.
민간 전문기관의 업소 방문진단 시 음식점 위생등급제 진입 가능 업소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병행 추진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로 지정되면 지정증 및 표지판, 위생용품 지원, 2년간 출입·검사가 면제되며 배달앱 및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 홍보도 가능하다.
컨설팅 진행절차는 참여업소 신청, 1차 컨설팅, 평가 및 결과분석 순으로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평택시 소재 배달앱에 등록된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등 100개소이다.
모집은 7월 9일부터 29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평택시청 식품정책과에 컨설팅 참여 희망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식중독 예방진단 및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은 맞춤형 식재료 입고·보관·조리 등 최종 섭취 단계까지 시설별 맞춤형 식중독 취약요인을 분석하고 나아가 개선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차별을 두고 있다”며 “안전한 먹거리 조성을 위해 많은 업소의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