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성북구 정릉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난 8일 ‘선선한 여름나기, 맞춤형 냉방용품 나눔행사’를 열었다.
협의체는 민·관 협업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관내 저소득 1인가구를 대상으로 이번 나눔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그동안 자체적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관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는 데에 앞장서 왔는데, 이번에도 폭염을 앞두고 선풍기를 마련해 취약계층 중장년·노년층에 연령별 맞춤형으로 지원을 했다.
이달 말에는 1인가구 취약계층에 써큘레이터 및 인견이불을 전달할 계획이며 취약계층 삶의 질을 조금이나마 높이고 안심 성북 구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성자 정릉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1인가구 홀몸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폭염에 취약한 분들이 여름을 선선하게 보내실 수 있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우리 협의체가 마을과 이웃을 위해 복지공동체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더 충실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소외되기 쉬운 1인가구에 대해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나눔의 자리를 만들어 주신 정릉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릉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온정2 이소’ 특화사업 등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주민을 보살피는 데 앞장서 왔으며 일상이 회복되는 시기에 취약계층의 1인가구를 더 가까이에서 살피는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