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옹진군은 7월 6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동에 위치한 포도 농원에서 새로운 포도 신품종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북도·영흥면 주민 18명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교육은 포도 샤인머스켓, 베니바라드 등 재배기술, 무핵·과실비대 방법과 생장조절제 처리, 병해충 예방 및 방제방법 등 실습 위주의 교육과 현장 질의 응답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샤인머스켓’은 일명 ‘망고포도’라 불리는 청포도로 당도가 높고 껍질째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현재 과일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상품이며 1988년 일본에서 육성된 품종으로 한국 기후에도 적합해 캠벨 대비 2배 정도 고가에 유통되고 있다.
현재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변화된 소비자 기호에 적합한 소득작물의 새로운 품종 도입을 위해 재배에 따른 관수시설 등 포도 신품종 재배시설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포도 신기술 이론·현장 교육을 통한 전문 농업인을 육성하고 신품종 도입에 따른 재배기술 확립과 고품질 포도를 생산으로 관내 포도 농업인이 소득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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