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동구 만석동은 1인가구 증가, 이혼, 주거형태 변화 등에 따른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및 맞춤형 복지 서비스 지원을 위해 7월부터 만 55세~59세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중장년 1인가구 전수조사는 희망지기, 통장자율회 등 인적 안전망을 통해 1차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이후 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방문 필요 가구를 직접 방문해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만석동은 취약가구 발굴 체계 강화를 위해 지난 달 24일 희망지기 및 통장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으며 관련 현수막을 게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또한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개인정보의 유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1차 조사는 지역소식지 전달 시 육안으로 특이사항을 확인하거나 이웃 주민을 통해 확인하는 등의 비접촉 조사 방식을 원칙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한필 만석동장은 “넉넉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소외되기 쉬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고독사 위험군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상자에게 적시에 알맞은 사회복지 서비스를 연계함으로써 인적 안전망 형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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