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서구 가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홀몸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시도록 선풍기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가정3동은 폭염에 대비해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과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가정방문과 안부전화를 통해 거주환경을 파악했다.
이 과정에서 선풍기가 없거나 낡아서 교체가 필요한 가구들이 발견됐고 협의체가 선풍기 지원에 나섰다.
가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특화사업으로 100만원 상당의 선풍기 15대를 구입해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어르신의 안부를 여쭙고 인사를 나누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이숙희 민간공동위원장은 “올해 극심한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나시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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