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지역 소상공인을 홍보하는 사업 ‘로컬 크리에이터’ 참여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로컬 크리에이터’란 지역을 뜻하는 로컬과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람을 뜻하는 크리에이터의 합성어로 특색있고 가치 있는 지역 상점을 발굴해 상권을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모집 일정은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다.
참여 자격은 은평 지역 거주자와 직장인으로 영상을 편집해본 경험 또는 블로그, 인스타그램에서 활동 중이면 된다.
신청 방법은 홍보 포스터 ‘QR 코드’를 스캔해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선정은 블로그 게시글, 방문자 수 등을 종합 심사해 결정한다.
최종 선정된 크리에이터에겐 콘텐츠 교육, 홍보마케팅에 필요한 활동비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교육은 유명 강사진을 섭외해 영상제작 방법, 활동 안내 등을 교육하며 상권 브랜딩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 외 상권 특성을 분석한 매거진 발행, 포털사이트 스마트 플레이스 등록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상권 활력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