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용인시는 오는 14일부터 유튜브채널 '기억ⓔ음 TV'을 통해 비대면 치매예방교육을 진행한다.
'기억ⓔ음 TV'는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농촌 지역 주민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처인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지난해 3월부터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이다.
캘리그라피 원예활동 종이접기 전통장 만들기 스트링아트 등 여러 감각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수강 대상은 인지선별검사 결과가 정상 또는 경도인지장애로 나온 만60세 이상 어르신이다.
캘리그라피, 원예활동에 필요한 재료는 모두 시가 무료 제공한다.
1기 교육은 7월 14일부터 9월 1일까지, 2기 교육은 9월 8일부터 11월 3일까지, 3기 교육은 11월 10일부터 12월 29일까지로 기수별 8회차씩 진행한다.
1기 교육은 모집이 마감됐으며 2기와 3기 신청은 처인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전화 신청할 수 있다.
재료비 지원, 수료증을 받을 수 있는 공식 수강생 외에도 유튜브 채널에 접속하면 누구나 교육 프로그램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치매예방교육을 통해 치매 발생 위험도를 낮추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확충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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