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은 장마철 갑작스레 비를 만난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양심우산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서비스는 동 체육회가 지역사회 봉사의 일환으로 우산 100여개를 기증하면서 시작됐다.
동 주민이라면 누구나 양심우산을 빌릴 수 있다.
별도의 보증금은 필요치 않으며 대여장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작성하면 된다.
사용한 후엔 1주일 이내에 반납해야 한다.
김 회장은 “작은 나눔으로 공동체에 공유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를 위해 대여 장소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이웃을 위해 세심하게 배려해 준 체육회에 감사하다”며 “동에서도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주민밀착형 지원사업을 적극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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