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가 2022년 한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사업의 일환으로 한옥문화공간 상촌재에서 11월 6일까지 ‘상촌재 도슨트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관람객에게 전시 내용을 설명하는 전문 안내인을 길러내기 위함으로 지역 주민에게 문화가 있는 삶을 제공하고 한옥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12회 차 강의로 구성돼 있다.
6월 30일부터 9월 22일까지 매주 목요일은 도슨트 양성과정을, 10월 15일부터 11월 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은 도슨트 실무 교육을 진행한다.
도슨트의 역할, 전시해설을 위한 준비과정 등을 배우고 전문 강사가 이끄는 ‘한옥 건축’, ‘절기와 세시풍속’, ‘세종마을의 역사와 문화’ 등을 주제로 하는 흥미로운 강연도 들어볼 수 있다.
참여를 원할 시 종로교육포털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회차별 더욱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종로교육포털을 통해 확인하거나 상촌재로 문의하면 안내해준다.
정문헌 구청장은 “한옥에 담긴 조상의 지혜, 한옥과 옛 사람들의 생활에 대해 배우고 직접 현장 시연까지 참여하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예비 도슨트들이 종로가 보유한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주민들에게 더욱 폭넓게 전달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