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가 이달 15일부터 25일까지 17개 동주민센터를 순회하며 민선8기 구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구청장과 주민 간 격식 없이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새롭게 도약하는 종로구의 비전과 주요사업 내용을 상세히 알리고 지역 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마련한 ‘민선8기 주민과의 대화’이다.
세부 일정은 15일 청운효자동, 사직동을 시작으로 18일 무악동, 교남동, 부암동 19일 평창동, 삼청동, 가회동 20일 종로1.2.3.4가동, 이화동, 혜화동 21일 종로5.6가동 22일 창신1동, 창신2동, 창신3동, 25일 숭인1동, 숭인2동 순으로 이어진다.
참석 대상은 주민자치위원장, 통·반장, 직능단체장 등 지역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가진 주민들이다.
해당 동장이 관할 구역의 현안 사업에 대해 직접 발표하고 주민이 구정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며 구청장이 답변하는 식으로 동별 약 90분씩 진행된다.
종로구 각 지역의 현 상황을 꼼꼼히 짚어보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귀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종로의 혁신과 변화는 주민과의 탄탄한 공감대에 기초해야 한다는 정문헌 구청장의 첫 행보라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정문헌 구청장은 “‘서울의 심장, 다시 뛰는 종로’를 목표로 현장에서 직접 주민의 소리를 들어보고자 마련한 자리”고 강조하면서 “행정의 파트너로 주민과 매순간 함께하며 민선 8기 더욱 살기 좋은 종로 세계의 본이 되는 종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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