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마포구 종합민원실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마포구는 구민의 편의성을 높이고 직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자 종합민원실 환경개선 작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기존 민원대 구조와 높이가 낮아 일반인은 물론 휠체어 사용자 등이 민원대 이용 시 불편함을 느낀다는 의견을 수렴해, 이번 공사로 민원대를 전면 교체해 이동이 불편한 사회적 약자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직원 전용 책상의 간격을 넓히는 등 직원 사무공간을 개선했으며 감염병, 폭언, 폭행 등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기존 임시 가림막을 고정 설치해 공무원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해서도 힘썼다.
이외에도 구는 민원집중시간대인 평일 오전 9시~10시에 ‘워킹가이드’를 운영해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워킹가이드’는 팀·과장 등 행정경험이 풍부한 공무원이 내방한 민원인에게 상담을 하거나, 민원 서식 작성 등을 돕는 서비스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누구나 종합민원실에 언제든지 오셔서 편리하고 전문적인 민원 행정 서비스를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구민을 섬기는 행정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소통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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