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정부시 미술도서관은 7월 27일부터 ‘도서관 속 작업실∥’展을 개최한다.
전시회는 운영 중인 ‘오픈스튜디오’ 3, 4기 작가들의 결과보고 기획전시로 3기 변진, 정락윤, 4기 이지선 이희준 작가가 참여하며 회화, 조각, 드로잉 등 79점의 작품을 의정부미술도서관 1층 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변진, 정락윤, 이지선, 이희준 등 4명의 작가가 참여해 각기 다른 시선으로 독자적 작품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변진 작가는 일상을 관찰하고 자신만의 방법과 과정을 통해 이미지를 새롭게 나열하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정락윤 작가는 버려진 사물에 관심을 기울이며 독특한 조각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이지선 작가는 내면 성찰과 자기 발견 등을 동화 같은 풍경과 소녀들로 나타내고 있으며 이희준 작가는 회화를 만드는 과정과 움직임, 태도 등에 집중하며 완성에 집중된 회화의 모습을 탈피하고 있다.
의정부미술도서관은 2019년부터 신진 작가를 지원하는 ‘오픈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매년 6개월 단위로 공개모집을 하며 역량 있는 2명의 신진 작가를 선발한다.
오픈스튜디오는 개인전 이력이 없는 신진 작가를 대상으로 하며 1차 서류심사, 2차 작가 발표 심사를 통한 엄정하고 공정한 과정을 거친다.
선발된 작가는 6개월간 의정부미술도서관 3층 작업실 공간을 사용하게 되며 그 외 재료비, 예비 작가 프로그램, 비평가 매칭 프로그램, 결과보고 기획전시 등을 지원받는다.
‘도서관 속 작업실∥’展은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28일까지 의정부미술도서관 1층 전시관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3층 프로그램 존에서는 어린이, 청소년 대상으로 기획된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전시의 참여작가들과 만날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이 7월 중에 계획되어 있으며 휴관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도슨트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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