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정부시 보건소는 7월부터 12월까지 개인 맞춤형 당뇨병 집중 관리를 위한 당뇨병 자가관리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당뇨병 자가관리 상담 프로그램은 당화혈색소 7.0% 이상 당뇨병 질환자 5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혈당계와 채혈침, 검사지 등 소모품을 지원하고 간호사·영양사가 질환 상태와 영양 관리 등 개인별 맞춤 상담을 통해 생활 습관을 파악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혈당계 제공과 함께 교육은 6개월간 총 10차까지 진행한다.
1차는 교육등록 및 사전평가, 2차, 3차는 당뇨병 질환 및 영양 교육, 4차~8차는 개인 맞춤형 상담, 9차는 사후검사, 10차는 추후 검사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대상자는 자가혈당 측정결과와 식습관을 일지에 계속 기록해 혈당 측정 및 관리를 통해 건강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고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예방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이 프로그램을 이수한 최OO은 “당뇨를 10년 이상 앓았는데 간호사, 영양사 선생님들이 제가 혼자서 잘하도록 상담과 교육을 해주니까 이제는 너무 좋아졌어요. 몸도 가뿐하고 너무 좋아요”고 말했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당뇨병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당뇨병에 대한 효과적이고 개별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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