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정부시 호원1동주민센터는 7월 11일부터 18일까지 호원1동 자연부락 및 구옥, 쪽방 등에 거주하는 경제적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혹서기 대비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호원1동 혹서기 돌봄사업은 30도가 넘는 열대야와 폭염을 겪고 있는 빈곤층 노인들의 건강 점검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동 직원들이 대상자들의 거주지를 직접 찾아 안부를 묻고 재정적,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중점적으로 발굴하는 사업이다.
현재 123가구를 대상으로 가택 방문 및 전수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 폐자원 활용업체와 연계하고 폐지 줍는 노인분들에게 건강음료 및 파스 등 지원물품을 제공하고 보건소 등 다양한 기관들과 연계서비스 등을 통해 안전한 혹서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안중현 호원1동장은 “폭염으로 노인분들의 건강이 심히 우려되는 상황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및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안에 계신 노인분들과 주민들이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