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주시 오포읍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0일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할 ‘사랑의 감자’를 수확했다.
이날 수확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오창준 도의원, 황소제·조예란 시의원, 김형철 오포농협조합장, 기관단체장, 남·녀 새마을지도자 등 50여명이 참여해 오포읍 매산리 소재 농경지에서 지난 3월부터 정성스레 키워온 감자 250상자를 수확했다.
경기창·황순삼 오포읍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올해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 통해 풍성한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권용석 읍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려 적극 참여해 주신 남·녀 새마을지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아낌없는 봉사의 결실이 우리 이웃들과 나아가 우리 지역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수확한 감자는 지역 내 홀몸 어르신 및 저소득가정 등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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