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성시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8일 ‘7월중 중대시민재해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주요 교량 및 제방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안전점검의 날’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지난 1월 2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법 적용 시설물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재해 유발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각종 사고·피해를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김보라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은 여름철 우기에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옥천교 교량 및 진촌제 제방을 직접 방문해 배수로 등 주요 구조물의 이상 유무와 시설 전반의 상태를 확인·점검했다.
시는 이번 점검으로 발견한 일부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보완하고 시설물 안전점검 강화 및 관리감독자 대상 안전교육 등을 추진해 중대시민재해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여름철 풍수해와 같은 자연재해는 예방과 대비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요 시설물의 사전 점검을 통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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