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성시노인복지관은 쓰레기로 버려지는 아이스팩의 재사용을 촉진·장려하고자 지난 11일 안성중앙시장 상인회와 아이스팩 재사용 캠페인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성중앙시장 상인회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안성중앙시장 상인회 송억한 회장과 관련 실무진, 안성시노인복지관 김동선 관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석했다.
최근 신선식품 온라인 배송 증가와 배달문화의 급속 성장으로 아이스팩 사용량이 증가했고 특히나 젤 타입 아이스팩은 환경 오염물질로 대두돼, 양측은 아이스팩을 재사용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보호 캠페인에 기여할 목적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은 노인복지관과 안성중앙시장에 설치된 수거함을 통해 기사용 아이스팩을 모아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세척·소독한 후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에게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이스팩 재사용 캠페인은 오는 12월 20일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되며 아이스팩 5개 수거 시 종량제 봉투 20L 1장을 노인복지관에서 교환해준다.
김동선 안성시노인복지관장은 “이번 아이스팩 재사용 캠페인이 쓰레기 감량과 환경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캠페인이 지속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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