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최영희 의원이 보물로 지정된 충무공 이순신 장군 유물 일괄이 국보로 승격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논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12일 최영희 의원실에 따르면 최 의원은 오는 13일 소통관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 유물 일괄 국보 지정’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고 청원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원에 포함된 유물은 이순신 장군의 기상을 대표하는 유물로 충무공 이순신 장검 2점 투구 장식 옥로 1점 관복을 입을 때 두르던 허리띠 1점 복숭아 모양의 잔과 받침 1쌍 등 총 4종이다.
이순신 장군이 생전에 남긴 난중일기 서간첩 임진장초 등의 문헌자료는 이미 국보로 지정됐다에도 직접 사용한 유물은 여전히 국보로 지정되지 못한 채 보물로 남아 있는 실정이다.
이 유물들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전장에서 직접 사용한 문화재로써 국보 승격을 통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 최 의원의 설명이다.
최 의원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역사적 평가와 영향을 고려할 때, 충무공 장검을 비롯한 유물 일괄을 국보로 승격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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