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경기도 여주시 산북면부녀회는 12일 이른 6시부터 산북파출소 사거리 앞에 모여 양자산에 이르는 산북 도로변 10km 구간을 청소했다.
이날 산북면 직원들도 동참해 재활용봉투와 쓰레기봉투, 집게를 들고 산북 도로변 양쪽으로 나누어 청소를 실시했다.
산북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인해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과 8월에 버려지는 쓰레기가 많다.
먹다 만 음료수페트병과 음료수캔, 휴지, 담배꽁초, 사용한 흔적이 있는 캠핑용품 등 하나도 빠짐없이 수거했다.
방정희 부녀회장은 “이른 아침 깨끗한 산북면을 가꾸기 위해 함께 해주신 산북면사무소 직원과 부녀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매월 실시하는 오늘과 같은 정기적인 환경정화활동이 밝은 산북을 만드는데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매월 둘째주 화요일에 실시하는 산북면부녀회의 환경정화활동은 버리는 사람이 따로 있어도 열심히 줍다보면, 내고장 산북의 깨끗하고 밝은 경관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하는 정기활동 중 하나이다.
이외에도 산북면부녀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반찬봉사, 마을 어르신께 보양식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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