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서울에 거주하는 예비 창업 희망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창업센터 '충무창업큐브' 창업실 입주자를 모집한다.
지난 2018년 개관한 '충무창업큐브'는 체계적인 창업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청년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내부에는 지역 대표 산업인 봉제업을 위한 공유샘플 교육장과 봉제 전문인력 양성 교육장 및 개별창업실, 서울창업카페 충무로점 등이 조성돼 있다.
구는 총 13개의 개별창업실 중 다음 달이면 계약이 끝나는 4개실에 입주할 청년 예비창업자를 다음달 1일까지 모집한다.
자격요건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시인 만 19세에서 만 39세 청년으로 1년 이내 창업 예정인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후 3년이 경과하지 않은 초기창업자다.
이번에는 특별히 중구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아닌 서울시 청년들을 대상으로 모집에 나섰는데, 이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년일자리문제를 해소하고 보다 많은 청년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해서다.
입주기간은 기본 6개월이며 실적에 따라 최대 2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료는 월 1인 1만원으로 공간 내 비치된 물품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인터넷·전기세 등의 공공요금도 지원된다.
신청은 대표자 본인이 중구청 도심산업과에 방문해 필요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서류심사 및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창업의지 및 창업자 역량, 사업계획의 적정성, 아이템의 시장성 등을 평가해 최종 입주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결과는 최종 선정자에 한해 개별 통지되며 입주계약은 다음달 12일로 예정돼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무창업큐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중구청 도심산업과 또는 충무창업큐브로 문의하면 된다.
김길성 구청장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뜨거운 열정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많은 청년들의 지원을 기다린다"며 "예비 창업자들이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중구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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