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가 지난 6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개최된 ‘제17회 대한민국 환경대상’에서 공공부문 도시농업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환경대상은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와 미래는우리손안에·환경미디어가 주최하고 환경부,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환경 분야를 대표하는 상이다.
올해 17회차인 대한민국 환경대상은 환경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추진해나가고자 제정되어 경영, 교육, 문화, 생태복원, 에너지절감, 농축산물, 서비스, 특수부문 등 각 부문 전 과정에서 노력한 단체와 개인에게 상을 수여한다.
강동구는 도시농업 정책을 통한 다양한 친환경 가치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환경대상에서 2011년부터 올해까지 12년 연속으로 도시농업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앞서 강동구 도시농업은 2010년 전국 최초로 ‘서울특별시 강동구 친환경 도시농업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상위법 제정에 영향을 줬다.
도시농업을 통해 건강, 건강한 먹거리, 종자 주권의 회복 등을 추구하고자 도시텃밭 토종씨앗도서관 도시양봉장 도시농업공원 공공급식센터 파믹스가든·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강동구 도시텃밭은 2010년 226구좌로 시작해 2022년에는 6,500구좌까지 늘어났고 ‘공유팜’과 ‘원데이 체험텃밭’을 확대 조성했다.
이외에도,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매장인 싱싱드림을 운영해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저렴하고 체계적으로 공급하며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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