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시흥시가 관내 소재 사업장의 금연을 원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접 만나러 가는 이동금연 클리닉’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이동금연 클리닉은 금연 의지는 있으나, 시간·공간 제약 등의 이유로 여건상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근로자를 위해 금연 전문상담사가 직접 방문해 금연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성공적인 금연을 돕고 있다.
현재 관내 사업장 3개소가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직접 만나러 가는 이동금연 클리닉은 4회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전문상담사가 니코틴 측정 및 금연 상담, 흡연 습관과 니코틴 의존도 등을 체크하고 금단 증상 완화를 위해 니코틴 보조제, 행동 강화 물품을 제공한다.
또한, 4주 성공 시 금연 성공 기념품을 지급해 흡연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를 계기로 지역주민들이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진 만큼, 더욱 많은 시민이 금연에 성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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