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능곡동 행정복지센터는 단독·다가구주택에 거주하는 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 전수조사에 나선다.
이번 전수조사는 단독·다가구주택 특성 상 관리사무소가 따로 없어 상대적으로 위기 상황 포착이 어려운 가구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조사 대상자들에게 먼저 유선 연락을 통한 일정 조율을 한 후, 가정 방문으로 취업·안전·건강·일상생활·주거환경 등의 생활실태 전반에 관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 후 서비스 연계가 필요한 가구에는 공적 및 민간자원 연계를 진행하고 복합적인 문제가 있는 가구는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안정적인 생활 영위를 위한 도움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용수 능곡동장은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울증, 고독사 등 사회적 문제로부터 노년기 삶의 질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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