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대문구가 주민 신체 활동 증진과 체력 향상을 위해 ‘산 걷기 동아리’ 회원을 모집하고 관내 안산, 북한산, 백련산, 궁동산 등 4곳에서 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 8~10월에 한 곳당 주 1회 1시간씩 12회 열리며 구민이나 관내 직장인 및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산마다 모이는 시간과 장소가 다른데 안산 금요일 오전 8시 안산벚꽃마당 북한산 토요일 오전 8시 실락어린이공원 입구 백련산 목요일 오전 8시 서대문문화체육회관 궁동산 화요일 오전 9시 연희동 사러가마트 앞 등이다.
걷기 동아리 참여 희망자는 서대문구보건소 공지사항에 안내된 링크를 통하거나 카카오톡 채널 ‘서대문구보건소 건강운동실’로 들어가 신청하면 된다.
이달 24일까지 한 곳당 30명씩 120명을 선착순 모집 중인데 4개 산 가운데 한 곳만 선택할 수 있다.
구는 걷기 프로그램 이전과 전체 과정이 끝난 뒤의 신체 상태 변화를 확인해 볼 수 있도록 서대문문화체육회관 4층에 위치한 서대문체력인증센터에서 참여자들의 체력을 2회씩 측정한다.
또 모두에게 기념품도 증정한다.
아울러 구는 3개월간의 이번 프로그램 이후에도 주민주도형 걷기동아리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별도 교육을 통해 산 한 곳당 2명씩 모두 8명의 ‘주민 걷기 지도자’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자연 친화적이면서도 함께하는 즐거움을 줄 이번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주민 분들이 일상의 활력을 되찾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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