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정부시 호원2동행정복지센터 복지지원과는 7월 12일 취약계층 50가구에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된 후원금을 활용해 호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주관으로 추진됐으며 호원2동 보건복지팀에서 폭염 대비 취약계층 상담을 통해 발굴된 가구에 봉사자와 보건복지팀 직원들이 대상 가구로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된 여름나기 물품은 고단백 영양 가득한 삼계탕·갈비탕·선식·홍삼 진액 스틱·쿨토시·부채 등으로 구성해 지원했고 물품 지원과 함께 호원2동 복지지원과 보건복지팀 직원이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을 실시해 폭염 대응 건강생활 수칙 안내 및 필요시 보건 서비스 등을 연계했다.
호원2동 복지지원과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벗어나 건강 욕구를 가진 대상자의 발굴 및 상담, 보건 서비스 연계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주민의 다양한 욕구에 대한 통합 창구로서의 동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조정환 호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작년 여름 기록적인 더위로 어르신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보고 올해는 선제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먼저 살피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리 호원2동 복지지원과장은 “지원 물품을 전달받은 대상 가구가 더위를 잘 극복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호원2동 복지지원과는 공적 지원뿐만 아니라 민간 자원 발굴을 통해 다양한 자원을 연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