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7월 ‘정보보호의 달’을 맞아 지능화된 사이버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사이버안보의 중요성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교직원을 대상으로 해킹메일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이메일 등 악성코드 감염으로 인한 정보유출 사이버 피해가 증가됨에 따라 정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정보보안 의식 수준을 향상시키고 사이버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한다.
특히 훈련의 효과를 위해 사전 공지 없이 7월 중에 실시되며 훈련 대상자는 시교육청, 교육지원청 소속 교직원 약 1,200명이다.
주 내용은 발신자 주소를 위장한 해킹메일을 발송하고 훈련 대상자들이 훈련메일을 선별하는 방식으로 교직원이 해킹 의심메일을 열람해 링크 접속, 첨부파일을 실행했을 경우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악성코드 감염 경고메시지가 나타난다.
특히 직원들이 해킹 의심메일에 노출되었을 경우, 안내메시지에 따라 즉시 신고 및 메일 삭제 등의 조치를 얼마나 잘 수행하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직원의 해킹메일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훈련이 중요하다”며 “모의훈련을 통해 교직원들의 정보보안 의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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