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문화의집은 9일 ‘친구의 날’을 맞아 “친구와 함께 문화의집에서 추억쌓기” 친7구9사랑 Day를 운영했다.
코로나 블루와 학업에 지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에 이르는 다양한 청소년 150여명이 연천군청소년문화의집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문화의집 각 실을 4가지 테마로 포토존을 꾸며 친구와 재미난 즉석 사진을 찍고 ‘포토갤러리’에 전시할 수 있게 마련했다.
연천군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연천관내 활동 강사들의 재능기부도 이어져 페이스페인팅, 양말목공예 키링, 그립톡, 매듭인형 등 다채로운 체험존 10여 개 부스가 운영됐고 연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천군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에서는 타임캡슐 손편지 쓰기, MBTI 성격유형 팔찌만들기를 하며 나와 다른 친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도록 후원을 보태었다.
또한 혜움방과후아카데미 및 청소년 자원봉사자 30여명이 함께 해 청소년 주도의 행사로 운영될 수 있었는데 연천군청소년참여위원회의 “친구사랑 캠페인” 및 “국내·외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헌옷받기에 지역 주민들의 참여가 더해져 친구사랑 실천 행진에 힘을 실어 줬다.
50여명의 청소년이 신청한 ‘보이스 킹을 찾아라’에서 노래 솜씨를 뽐내며 스트레스를 날리기도 했고 청소년과 부모님들에게 특히 사랑받은 마술공연은 진행하는 40분 내내 우뢰와 같은 함성과 박수를 받으며 모두가 즐겁고 신명나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행사를 마친 자원봉사자 이00 양의 “사람들이 너무 많이 와서 힘들었지만 열심히 참여하는 아이들 모습에 힘든 줄 몰랐다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주는 활동도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봉사를 또 하겠다”는 소감을 전하면서 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 육성 지원 행사를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