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용산구이 오는 19일까지 ‘청년&어르신 멘토링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년&어르신 멘토링 프로그램’은 청년과 어르신이 1대1로 짝을 이뤄 경험을 공유하며 세대를 넘어 친구가 되어 소통하고 이해하는 세대 통합 프로젝트다.
모집대상은 용산에서 거주 및 활동하는 만 19∼39세 청년 20명, 만 65세 이상 어르신 20명이다.
청년은 인터넷 구글 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어르신은 지역정책과 청년정책팀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청년과 어르신 각 10명, 반별 20명씩 2개 그룹으로 나눠 용산청년지음등에서 진행한다.
1회 발대식·친해지기 2회 서로 재능 알아보기 3회 조별 기획활동 4회 결과공유, 새활용 공예 순이다.
1회차 청년과 어르신은 물감을 이용한 미술활동을 통해 서로 친해지는 시간을 갖는다.
2회차에는 청년-어르신 짝꿍이 서로의 재능을 알아보고 함께할 활동을 기획한다.
3회차 조별 기획활동은 청년-어르신 짝꿍별로 준비한 프로그램을 2시간 가량 자유롭게 진행하면 된다.
구는 기획활동 재료비 10만원을 청년에 지급하고 프로그램 진행사진을 포함한 실행 보고서를 작성토록 한다.
4회차에 청년 20명은 기획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어르신 20명은 양말목 공예를 배우며 함께 활동한 청년에게 전달할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편지를 써본다.
박희영 구청장은 “세대 차이는 불통에서 비롯한다”며 “청년·어르신 멘토링 프로그램은 세월을 초월해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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