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양주시는 양주 문화예술교육공동체 탐에서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양주지역의 생활문화동호회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2 우리동네 소셜살롱 시즌3 ‘WE, 어게인’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한‘2022 생활문화동호회 활동 지원사업’에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종 39건 중 양주 문화예술교육공동체 탐의 ‘우리동네 소셜살롱’이 선정됐다.
‘우리동네 소셜살롱’은 개인적 또는 개별 동아리 형태로 활동하는 생활문화 동아리들이 서로 교류를 통해 커뮤니티 활동을 촉진하고 지역 생활문화예술 주체자로 한 걸음 더 나아가보는 활동을 목표로 한다.
특히 파티 형식의 모임을 통한 결속력을 강화하고 다채로운 예술장르 간의 결합과 공유의 장을 마련하는 ‘생활문화동호회 네트워크 파티’와 문화를 매개로 마을의 공간과 사람을 이어가는 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생활문화동아리를 알리고 참여 동기를 유발해 일상 속에서 문화적 요소를 발굴하고 공동체 내에서 다양한 방식의 생활문화 활동을 펼치는 ‘생활문화동호회 네트워크 활성화 모임’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시즌3는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벗어나 다시 함께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은 ‘WE, 어게인’을 부제로 생활문화동호회의 이야기를 담은 토크 콘서트 형태로 진행된다.
시는 ‘우리동네 소셜살롱’이 영화, 노래, 연주, 캘리그라피, 세밀화, 댄스 등 10개 장르의 다양한 생활문화 동호회들이 모여서 다채로운 활동과 네트워크를 통해 만들어진 결과물을 선보이는 교류와 만남의 장이자, 일상 속에서 문화를 매개로 이웃과 마을을 이어나가는 활동의 연장선이 될 것으로 본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지역과 좀 더 밀착해 진행하고자 월 1회씩 지역민들과 함께 만들고 즐기는 축제 형식의 생활문화파티를 열어나갈 계획”이라며 “지역의 생활문화동아리를 발굴하고 모집 중이니 관심있는 생활문화동호회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동네 소셜살롱’은 2019년 우리동네소셜살롱 시즌1 ‘우리동네 마실가歌요樂’를 시작으로 2020년 우리동네소셜살롱 시즌2 ‘책방1열’, 2022년 우리동네소셜살롱 시즌3 ‘WE, 어게인’으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