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14일 다가올 초복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삼계탕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 학익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그동안 위원들이 모은 자체회비로 홀몸노인, 기초수급자 등 25가구에 삼계탕을 전달했다.
오순근 학익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 및 물가상승 등 여러가지로 취약계층에게는 더욱 힘든 여름”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희망을 드리고 안부를 확인하고자 실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터미널 정형외과도 삼계탕 91개를 주안8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에 기부했다.
협의체 위원들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홀몸노인생활관리사를 통해 홀몸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윤용현 인천터미널 정형외과 원장은 “복날을 맞아 폭염과 무관심으로 힘든 어르신들이 하절기를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 삼계탕을 준비했으며 무더운 여름나기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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