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평택시가족센터는 지난 12일 안중 서부복지타운 3층 평택시가족센터 서부분관에서 피해가정 보호·지원을 위한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통합사례회의는 7월 7일 청북읍에 소재한 청아초등학교 앞에서 오후 4시 2분경 발생한 초등학생 교통사망사고 피해자 가족에 대한 지원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 진행됐다.
평택시가족센터와 평택경찰서가 주최한 이번 통합사례회의는 평택경찰서 외사계·수사심사관, 평택시 여성보육과·복지정책과·아동복지과·안전총괄과·청북읍 행정복지센터, 수원출입국 평택출장소 외국인청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해당 사건 피해자의 가정환경을 파악하고 피해자 가정의 회복을 위한 통합적인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피해자 가족이 다문화가족으로 평택시가족센터가 중심이 되어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로 논의했으며 피해자 가족의 안정된 생활을 위한 공적지원 심리·정서적 상담 주거 문제 등 각 기관별 지원 방안을 찾고 공유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평택시가족센터 송문영 센터장은 “초기 관심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피해자 가족이 2차적인 피해를 입지 않도록 센터에서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며 각 기관의 도움이 필요한 사항으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가족센터는 평택시 가족을 대상으로 사례관리, 가족상담, 부모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가족센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