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인천중구 소속 환경미화원들의 폭염 속 여름 업무 지원을 위해‘더위사냥 쿨스카프’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센터는 코로나19 관련 의료진 및 방역자원봉사자를 위해 한시적으로 진행한 재능기부 자원봉사활동의 실용성이 부각되면서 2020년부터 3년 동안 총 77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4,700명에게 스카프를 전달했다.
또‘더위사냥 쿨스카프’사업을 통해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의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과 폭염대책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쿨스카프는 냉동실에 얼려 목에 두르면 직사광선을 막아주고 몸의 열기를 식혀줘 환경미화원들의 건강을 지키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쿨스카프 제작 활동에 참여한 실뭉치봉사단 최주미 단장은“자원봉사자들의 재능을 모아 오랜 시간 정성을 쏟았으니 부디 유용하게 사용하시고 여름을 무탈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환경미화원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또한 김정헌 구청장은“지역 내 필수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시는 분들을 세심히 살펴줘 대단히 고맙고 쿨스카프 제작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중구 내 4만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봉사활동 시 어려움이 없도록 여건 조성에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