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폭염 걱정마세요”…인천 중구자원봉사센터, 소무의도 주민 에어컨 점검·수리 활동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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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4 12:40:29
[금요저널]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1일 소무의도 주민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에어컨 점검 및 수리 등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무더운 여름철 에어컨 점검 및 수리가 필요한 세대를 대상으로 가스충전 등을 통해 에어컨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조치했다.
또 형광등기구 교체가 필요한 세대에게는 LED 등기구 교체, 이·미용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수혜자 추천 등 봉사활동을 지원한 무의교회 이상환 목사는 “지리적 여건으로 에어컨 수리를 위해서는 비용을 2배로 지불해야 하는데 자원봉사자들의 수고로 지역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았다”며 “자원봉사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에어컨 수리와 이·미용 봉사활동에 참여한 사나래봉사단 박순남 회장은 “34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로 고생은 했지만 에어컨 가스 충전 후 시원해하는 어르신을 보며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구자원봉사센터 유주석 사회복지사는 “앞으로 관내 지역의 ‘여름철 폭염대비’ 수요를 파악해 점차 활동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