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양주시 고읍도서관은 ‘시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강좌에 참여할 수강생 중장년층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문화체육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2022년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활동적인 시니어들의 주체적인 인문 활동을 지원하고 도서관과 대학의 전문 인력을 연계하는 인문심화 과정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한양대 겸임교수이자 시인인 차성환 강사가 강연하며 현대 시 이론 강의와 시학, 시 창작, 낭독 등 다양한 문학 활동을 통해 삶의 지혜를 찾아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강좌는 오는 8월 2일부터 10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고읍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중장년층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한 편의 좋은 시를 읽는다는 것은 영혼의 항아리 속에 향기로운 꽃을 꽂아두는 것과 같다는 이어령의 말처럼 양주시민들이 시를 읽고 써보면서 메마른 영혼이 한층 더 향기로워지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잃어버린 시적 감성을 찾아 다시 행복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