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주시가 중증장애인을 고용하는 일자리 창출 카페 ‘아이 갓 에브리씽’의 운영을 재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카페 아이 갓 에브리씽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공공기관 건물 등에 설치비를 지원, 중증장애인이 채용돼 일할 수 있도록 마련된 카페로 지난 2018년 11월 경기지역에서 5번째로 광주시민체육관점을 개소해 운영했다.
그러나 2020년부터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2년 반 동안 운영하지 못하고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사전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13일 운영을 재개했다.
카페 운영은 ‘한국장애인문화 경기도협회 광주시지부’에서 맡아 운영하고 있으며 카페 운영을 통해 발생되는 수익금은 카페 운영 및 근로 장애인 인건비와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카페 운영시간은 수·목·금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이다.
카페 운영을 맡은 유석광 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시민들은 물론, 장애인들이 일자리를 찾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카페 운영 재개를 통해 중증장애인들이 다시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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