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성시는 서운산 목재문화체험장 운영 활성화를 위해 CNC체험지도사 자격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자 지난 13일 ㈜SD상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NC체험지도사는 CNC목공기계와 코딩프로그램을 활용해 다양한 목공작품을 제작 및 교육할 수 있는 민간자격증으로 서운산 목재문화체험장은 타 지역과 차별화된 목공체험 및 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해 청년들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CNC는 컴퓨터 수치 제어의 약자이며 CNC목공기계는 컴퓨터가 제어해주는 목공기계를 말한다.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만들고자 하는 형태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목재를 평면, 곡선 등 3차원으로 절삭 및 가공해 다양한 형태의 목공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협약 체결 이후 안성시는 교육과정 참가자 모집, 교육장소 제공, 강사수당 지급 등 교육과정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지원하고 ㈜SD상사는 교육과정 지도강사 지원 및 참가자 수강료 일부 감면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CNC체험지도사 교육과정은 오는 8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자 모집 관련 사항은 서운산 목재문화체험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CNC목공기계라는 새로운 목공기술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서운산 목재문화체험장이 목재문화 선도 및 목재교육 특성화를 유도하는 체험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개설될 CNC자격증반 교육과정에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