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양시가 지난 12일 “2022년 안양시 올해의 책” 3권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책”은 일반·청소년·어린이 분야별로 한 권씩 뽑으며 일반 분야는 ‘불편한 편의점’ 청소년 분야는 ‘체리새우 : 비밀글이다’ 어린이 분야는 ‘연이와 버들도령’이 선정됐다.
“안양시 올해의 책”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에 걸쳐 시민들의 후보도서 추천,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도서심의위원회의 심사, 최종 시민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일반 분야에 선정된 ‘불편한 편의점’은 주택가 편의점을 무대로 우리 이웃들의 삶을 따뜻하게 묘사해 위로와 감동을 주는 소설이다.
청소년 분야의 ‘체리새우 : 비밀글이다’는 중학교 교실 안의 복잡하고 미묘한 관계와 중학생 주인공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그려낸 청소년 소설이다.
어린이 분야의 ‘연이와 버들도령’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으로 우리 옛이야기를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안양시 올해의 책”은 시민들이 같은 책을 읽고 공통의 독서경험을 나누는 독서운동인 ‘한 도시 한 책 읽기’의 일환으로 선정한다.
안양시도서관은 “올해의 책”을 활용해 ‘작가와의 대화’, ‘서평·북튜브 공모전’ 등 다양한 연계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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