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출신 청년들의 학비 부담을 덜기 위해 ‘2022년도 하반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9월 30일까지 받는다.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에 따라 발생한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도내 주민등록이 돼있거나 도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자로서 2022년 1학기 기준 재학생 휴학생 졸업 후 10년 이내 미취업자로 소득분위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한은 9월 30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제주도청 홈페이지에서 학자금 대출이자를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
제주도는 접수 종료 후 서류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고 오는 12월 중 개인별 한국장학재단 대출상환 계좌로 대출이자 발생액을 지급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학자금 대출 미상환으로 신용유의자가 된 도내 청년들을 위한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도내 주소를 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으로 한국신용정보원에 학자금 대출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사람이며 한국장학재단과의 분할상환약정 체결을 위해 원리금의 5%를 초입금으로 지원한다.
신청기한은 오는 11월 25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제주도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성두 제주도 청년정책담당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제주 청년이 학비 부담을 덜고 학업 및 취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제주 청년들이 능동적인 사회구성원으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발굴 및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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