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 만수6동 행정복지센터는 ‘그림책을 사랑하고 봉사하는 사람들’이 최근 만수6동 구립 경로당 어르신들과 함께 모기 기피제 만들기 활동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림책을 사랑하고 봉사하는 사람들’은 남동구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그림책을 통한 책 놀이를 통해 지역 내 어린이, 다문화 가정, 어르신들에게 꿈과 희망, 위로되는 지역 동아리로서 지속적으로 재능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5일 남동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자신만의 멋진 소품 만들기’를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직접 주머니에 그림을 그려 꾸미고 내부에 계피를 넣어 모기 기피제를 만드는 활동을 펼쳤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그림을 그리고 색칠도 해보니 정말 재미있었고 하나밖에 없는 멋진 작품을 선물 받아 더욱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최한 정원경 대표는 “어르신들이 아이처럼 즐거워하며 만들기 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앞으로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기회를 더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김문자 만수6동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해주신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어린이와 어르신이 모두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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