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가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2년 국가안전대진단 주민신청제’를 시행한다.
구민들은 이달 22일까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지역 내 시설에 대해 안전점검 대상 신청을 할 수 있다.
이는 안전한 환경 조성에 대한 구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도입됐다.
신청 대상은 경로당 교량 노후 건축물 등 다중 이용 시설 중 안전관리에 취약한 곳이다.
단, 관리자가 있는 시설이나 공사 중인 건물, 소송 및 분쟁 중인 시설, 개별법 등에 따라 최근 3개월 이내에 점검한 시설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신청 시설물 중 안전관리 및 화재에 취약한 노후시설이나 최근에 사고가 발생해 구민들의 관심이 높은 시설, 산사태 취약지역, 다중이용시설 등 선정 기준에 따라 점검 대상지 1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으로 선정된 시설물은 8월 중 건축, 토목, 소방 등 여러 분야 전문가가 합동 점검을 펼친다.
이후 구는 보수 및 보강 방안을 세워 신청인에게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단, 조치 사항에 대한 안내 외에 비용 지원은 하지 않는다.
시설물 점검을 신청하고자 하는 구민은 22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안전신문고 앱을 이용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국가안전대진단 주민신청제를 통해 지역 내 안전 사각지대나 위험 요인 등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안전한 중랑구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구민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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