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구는 7월 14일 SNS 기부 모임 ‘나눔 2900’과 취약계층 후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나눔 2900은 지난 2014년 ‘송파 3모녀’가 집세와 공과금으로 70만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것을 계기로 사회안전망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가정의 자활을 돕자는 취지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SNS 모임이다.
나눔 2900은 금천구 취약계층의 자립 지원을 위해 정기후원 3가정, 일시 후원 1가정, 총 4가정에 1년간 1,830만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후원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선정된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재현 대표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가정의 자립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취약계층의 자활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해 주신 나눔 2900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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