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성북구가 지난 12일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2022년도 성북 혁신교육지구 민·학·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관내 학생, 학부모, 교원, 지역주민 등 다양한 교육 주체 54명이 참석, 총 6개의 모둠으로 나누어 각 주체들이 지역에서 원하고 필요로 하는 의제를 발굴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1부에서는 성북 혁신교육지구를 구성하는 각 추진단 및 협의체가 그간 진행한 사업의 성과와 결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목표와 방향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고 2부에서는 하반기에 있을 우리 마을 교육토론회를 준비하기 위한 모둠별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오랜기간 대면 활동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성북 혁신교육지구에서 꾸준히 진행했던 다양한 사업의 성과도 이날 확인할 수 있었다.
지역교육의 주체인 민, 학, 관이 지역사회에서 요구하는 혁신교육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민학관 거버넌스를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학관 거버넌스의 긴밀한 협조와 신속한 지원을 통해 코로나 기간을 지나면서 어려움이 많았던 지역사회의 교육 기반이 이전보다 굳건해지길 바라며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꿈과 보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마을과 학교가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