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양주시는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함께 미래기술 인재양성을 위한‘양주 클라우드 캠프’에 참여할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
‘양주 클라우드 캠프’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미래산업 직종 중 클라우드 분야 인적 자원을 육성하기 위해 국내 클라우드 관련 기업과 협업을 통해 추진하는 첨단산업 인재 양성사업이다.
이번 과정은 민간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클라우드를 활용해 가상서버를 설계, 구축 운영하는 클라우드 엔지니어 양성을 목적으로 기존 교육 중심의 직업훈련과 차별화된 커리큘럼 체계에 따라 청년의 직무역량 개발 요구에 맞춰 1단계, 2단계, 3단계 등으로 세분화해 단계별로 진행한다.
1단계는 클라우드 운영전문가가 갖추어야 하는 핵심 기술중심의 클라우드 분야 집중교육으로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 자격증 교육이 포함된 2개월 과정이며 2단계는 4주간 실제 현업과제를 수행하면서 실무경험을 쌓는 체험형 프로젝트 과정이다.
3단계는 현업기업에서 2개월간 멘토와 함께하는 OJT 방식의 현장실습과정으로 취업준비생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비용은 무료이며 1~2단계에서는 월 40만원의 훈련수당을, 3단계 현장실습 단계에서는 월 150만원의 실습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육을 수료한 청년은 향후 민간·공공기관의 클라우드 도입부터 컨설팅까지 책임지는 클라우드 전문 기업 등의 취업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클라우드 분야 교육과 취업을 희망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8월 22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디지털 경제로 빠르게 전환되는 가운데 지역 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환경의 부재로 청년들이 양주를 떠나 타지로 이동하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이번 교육 과정은 지난해부터 지역 청년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개설된 과정인 만큼 양주시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