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지난 7월 13일 7월 생신을 맞이한 저소득·위기가정 가구를 대상으로 ‘가가호호 생일지원’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생일지원 행사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독거로 혼자 외로이 지내고 있는 분들의 심리적인 위축감 해소와 정서적인 지지를 위해 7월 생신을 맞이한 저소득·위기가구 4가구를 선정해 진행됐다.
또한 코로나 19 사회적거리두기 상황에서 외출이나 대면으로 생일축하를 받지 못하는 대상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안부를 확인하고 함께 생일축하 케익을 전달했다.
이 행사는 지역 내 케이크전문점의 케익 후원과 화원의 화분 후원 그리고 직원들의 축하 인사로 마련됐다.
생신을 맞으신 백석읍의 이O순은 “신체질환에 대한 비관으로 불안감과 우울감 수치가 높아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의 도움을 받아 어려운 상황이 해결됐고 이제는 마음 편히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힘들었던 순간들이 계속되다 보니 생일을 잊고 지냈는데, 생일을 다 기억해 케익과 선물을 함께 챙겨주니 정말 감사하고 잊지 못할 생일이 될 것 같다”며 고마워했다.
양주2동의 김O정은 ”과거 가계경제 부담, 거주환경 정리의 어려움 등 여러모로 힘들었지만,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를 만나서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었고 다시 한번 힘을 낼 기회가 됐다 그리고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생일을 축하해주니 정말 감사하고 선물 받은 예쁜 화분은 열심히 가꾸어보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 김나영 센터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경제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번 생일지원사업 추진으로 지역사회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무한돌봄행복센터는 지역 주민들이 외로이 어려움을 겪으며 힘들지 않도록 주의 깊게 살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