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중구 신흥동은 본격적인 폭염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지난 6일부터 8월 말까지 신흥동 내 주거 취약계층 및 폐지 수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얼음물, 물티슈, 부채 등 혹서기 대비 물품을 지원하는 아이스드림 사업을 운영한다.
아이스드림 사업은 지난해에 시작한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폭염대비 사업이다.
신흥동 보건복지팀원들이 혹서기 대비 물품을 매일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지역 내 무더위 쉼터 안내 등 필요 서비스 상담까지 추가로 제공해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올해는 더위가 평년보다 빨리 시작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일찍 사업을 시작했다.
혹서기 대비 물품을 받은 채OO씨는 “열대야로 인해 잠도 설치고 더운 집에서 여름을 지내기가 막막했는데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얼음물을 가져다줘 올여름 걱정을 한시름 덜었다”며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도윤 신흥동장은 “아직도 주변에는 더운 여름에 선풍기나 냉장고 한 대 없이 힘든 여름을 보내는 분들이 계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신흥동 모든 주민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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