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화군 양사면 수리계와 이장단이 각각 6월 30일 7월 12일 양일에 걸쳐 해병대 제51대대와 농업기반시설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집중호우 시 배수갑문 개폐지연과 열쇠 관리 이원화로 수문 개방이 지연됨에 따라 발생한 농경지 침수 해결책 마련을 위해 모인 것이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51대대는 인화리, 교산리, 북성리 배구갑문 열쇠를 해당 수리계로 이관하고 배수갑문 개방높이는 군부대에 사전 유선보고 후 필요 한 높이만큼 완전 개방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또한, 배수갑문 잠금장치와 수문열쇠, 안내판 재정비에 대해 합의했으며 대공 주민신고 요령을 안내하고 주민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민군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이명자 양사면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효율적인 배수갑문 관리가 가능해졌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농업용수와 농업기반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해 농업인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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