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대문구가 전통시장 내 상인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 및 매출 증대를 위해 실시간 온라인 마켓인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장보기가 유행함에 따라 관내 전통시장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올해부터 라이브커머스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라이브커머스에 참여하는 곳은 경동시장 인삼협동조합, 경동시장 청년몰, 청량리종합시장, 답십리 현대시장으로 총 4곳이며 라이브 커머스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지원하는 쇼핑 Live를 통해 총 8회에 걸쳐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지난 11일 경동시장 인삼협동조합의 방송이 송출됐으며 경동시장 청년몰과 청량리종합시장, 답십리현대시장의 라이브커머스 방송이 이어질 예정이다.
경동시장 청년몰에 입점한 다양한 점포들의 상품 방송은 오는 18일과 25일 8월 12일에 진행되며 각종 과일 견과류, 식용품 등의 상품을 판매하는 청량리종합시장의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오는 22일 29일 다음달 8일 진행된다.
답십리현대시장의 방송은 다음달 1일 진행되며 시장 내 곱창, 족발, 스시 등의 제품을 판매한다.
방송은 모두 오후 6시에 진행된다.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스마트폰으로 네이버 어플에 접속해 ‘쇼핑라이브’를 검색한 뒤 해당 페이지에서 시장명을 검색하면 시청이 가능하다.
스마트폰만 있다면 언제든지 방송을 시청할 수 있고 생방송 중 시청할 경우 무료배송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한주 경제진흥과장은 “이번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관내 전통시장의 전국적 인지도 향상 및 온라인 시장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한다”며 “최근 온라인을 통한 언택트 소비 트랜드가 확대된 만큼 전통시장의 저렴하고 질 좋은 상품이 온라인으로도 쉽게 거래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